영화와 많은 관련을 가진 여러분들께 먼저 영화 이야기를 하나 하고자 합니다.
이 영화의 제목은 "6개의 행복"이라는 영화인데 잉그리트 버그만이라는 배우가 1940년대를 배경으로 중국에 여자 선교사로 들어가서 당시의 중국의 어려운 환경을 경험하며 그가 하나 하나의 문제들을 해결해 가며 복음을 전파한다는 내용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고집 세고, 우상 숭배에 젖은 중국인들 가운데 여자의 몸으로 노랑머리에 파랑 눈으로 구경거리가 되면서 자신의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살았던 한 여인의 삶은 굶주리는 중국인들에게, 특히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공급해 주며, 그 당시의 악습인 자녀를 파는 일, 여자들의 발에 붕대를 감아 멀리 도망가지 못하게 하고 천하게 대했던 일 등을 이겨내며 그 지역에 복음으로 새로운 삶의 소망을 준 사람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였습니다.
제가 이 영화를 본 것은 1980년대 그러니까 제가 중학교 시절에 본 영화였고, 그 아름다운 삶의 모습은 제 삶에서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2.이화여대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주님의 사랑에 뜨거움을 경험하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자신이 가진 능력을 사용하여 복음을 전하고자 결심을 하던 한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여학생의 QT노트에는 하나님께 3가지를 놓고 간절하게 기도를 하였는데 그는 선교사로 준비하면서 첫째는 성숙한 영적인 성장을 위한 훈련과 둘째는 간호사의 직무를 다하기 위한 간호학에 대한 실력 배양과 마지막 하나는 영어 공부를 잘 하여서 의사 소통을 원활하게 해 달라고 하며 토플 시험에 관한 기도 제목을 기록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그 여학생은 28살에 이 모든 자격들을 부족하지만 잘 준비해서 히말라야 산맥이 있어서 추위와 가난에 찌들고 공식적으로 기독교 활동이 금지가 된 세계 유일의 힌두교 왕국 네팔로 향하여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그는 갑작스런 비행기의 폭발로 산중에 추락하였고, 사고자 파악중에 사망자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선교사로 지원했고, 열심히 훈련을 받았지만 결국 복음을 한번도 전하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그러나 추락한 비행기의 잔해에서 발견된 그의 노트들 속에 적힌 그 뜨거운 선교의 열정은 그 이후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켜 선교의 불꽃이 되었습니다.
3.영국의 청년으로 20대에 주님께 헌신을 했고,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하고자 결심을 하고 20세부터 30년까지를 선교를 위한 훈련의 시간으로 삼고 열심히 공부하여 의학박사,문학박사,신학박사의 자리에 올라 많은 물질적, 정신적 부유함을 포기하고 일생을 아프리카의 한 작은 마을에서 그들을 치료해 주며 그들의 문화 속에서 그들을 섬겼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알베르트 슈바이처 박사입니다.
나.선교사의 정의
위의 세 사람의 특징은
①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명령을 위해 철저히 헌신된 사람
② 자신이 자란 문화와는 다른 문화에 들어가서 일을 한 사람
③ 그들이 타문화권의 사람들에게 주기를 소망한 공통된 것은 하나님의 사랑
이것을 좀 더 잘 정리하면 " 선교사는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지리적인 혹은 문화적인 경계를 넘어 하나님의 보냄을 받은 훈련받은 그리스도의 일꾼이다."라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다. 선교사로의 헌신하는 과정
지난 12월에 예수 전도단이라는 한 선교단체의 찬양예배가 매주 화요일에 있다는 소리를 듣고 그 예배에 참여한적이 있었습니다. 은혜로운 찬양과 열기를 가진 청소년, 청년들이 자신의 기쁨을 마음껏 표현하며 하나님께 찬양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감동을 받은 시간이 있었습니다. 더욱 감명깊게 본것은 마지막 시간쯤이 되어서 서로를 격려해 주며 축복송을 불러 주는 시간이 있었는데 예배를 인도하던 분이 " 아프리카에서 잠시 방문하신 선교사님은 잠시 일어나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때 옷도 좀 이색적이며, 뭔가 좀 다르게 보일분이 일어나겠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글세 마침 일어나고 보니 요즘 우리 주위에 있는 평범한 여자분이 일어났습니다. 옷도 평범하고, 얼굴에는 화장끼도 없고 너무도 평범한 분이 일어나셨습니다. 우리가 축복송을 불러 주려 하는데 갑자기 인도자가 " 이 선교사님은 아직 결혼을 안하셨는데 아프리카에서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다가 한쪽 팔을 잃으셨습니다"라는 말로 위로하는 말을 했습니다.
정말로 보니 왼팔이 잘려나가 있고, 옷은 힘없이 축쳐져 있던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그런데 그분은 그 남아 있는 한 팔을 높이 들고 하나님께 찬양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선교사로 헌신하여 축복의 길로 갈 줄만 알았던 그에게 돌아온 결과가 잘려진 팔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던 그의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은 그 자리에 있던 모두를 감동시켰습니다.
선교사로 전적으로 헌신하는 몇 가지 과정들이 있는데 먼저는 호기심이 생깁니다. 이것은 친구들의 말 한마디, 어느 책의 한 부분, 주일 오전 교회에서의 찬양 속에서 공과 교육 중에서 신문 혹은 다른 수백가지중에 하나의 방법으로 생길 수 있다. 성령은 여러분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역사하실 수 있으십니다.
다음에는 얼마 안가서 호기심은 관심으로 이어진다. 자신의 주의력이 어느 하나에 계속하여 집중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선교에 대해서 관심이 생긴 사람은 다음에 다가올 선교사님의 방문이나, 여러 가지 선교에 관한 일들이 무척 기다려진다.
그러나 호기심과 관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좀 더 깊은 그 어느 것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이해이다. 그것은 급히 이루어지지 않는다. 시간이 걸리고 공부를 해야 한다. 예를 들면 선교에 대해서 책을 읽고 성경을 공부하는 동안 선교에 대한 깊은 이해가 이루어진다.
한 사람이 읽고, 공부하고 묵상하고 기도하면 그 다음은 확신으로 이어진다. 마음이 이상하게 뜨거워지고 계속된 생각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든지 이루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어진다. 한때는 그 일을 한다는 것은 견딜 수 없는 것이었으나 이제는 그것에 대한 따뜻하고 즐거운 열정을 가지게 된다.
아마 이 시기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나누고 싶어질 것이다, 만약 주위에서 여러분이 결정한 그 일에 대해 호응해 준다며 확신이 점점 강해져 확고한 신념이 된다.
일단 이같이 단계에 이르면 뒤돌아 서는 법은 없다. 그는 예수님이 자신을 선교사로 부르셨음을 늘 확신한다. 그래서 서약으로 인도된다. 그래서 이러한 고백을 한다 "주님의 뜻이라면 나는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가 되고자 합니다." 이것은 어떤 실망이나 좌절, 친구나 친척들의 반대라도 그를 돌이킬 수 없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헌신의 단계에 이르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 서약은 행동으로 그 절정을 이룬다. 하나님께 헌신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이루기 위한 행동들이 나타나게 된다. 여러분의 현재의 단계가 어디에 속해 있는지를 잘 분별하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라. 언제 쓰임을 받고 싶은가?
그 동안의 한국 교회의 선교의 흐름을 보면 조금은 아쉬운 듯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한참 선교 현장에서 열심히 사역을 하시는 선교사님들의 나이가 대개가 30대 중반이거나 40대를 넘긴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들자면 한국은 교회의 급격한 성장으로 말미암아 많은 이들이 주의 종으로 헌신을 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불교와 유교와 샤머니즘에 강력한 노예 같은 생활을 하던 문화 전통과 한국전쟁 이후 비참한 경제적 현실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의 삶의 목표는 먹고사는데 우선 순위를 두었습니다. 그래서 대학도, 취직도 오직 잘 먹고 잘 사는데 만 전념을 하는 아쉬운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획일적이고, 경쟁적이며, 강박관념 속에서의 교육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진정한 가치와 진리의 길을 발견하지 못하게 하였고 급급하게 현실의 삶에 쫓겨가는 모습을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성적에 맞추어 선택한 대학 교육의 시작과 그 상황에서의 부적응을 느낄 시기에는 군 입대를 해야 하고 막상 군 생활을 하고 나서 인생의 진로를 발견하고 무언가 해 보려 하지만 먹고 살 걱정으로 그냥 그렇고, 그러한 삶의 모습으로 들어가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서 몇몇은 대학 졸업을 앞둔 긴박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시작하고 아골 골짝 빈들에도 복음 들고 가오리다 하고 목회자가 되겠다고 선교사가 되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그 당시의 상황이 선교사의 필수 과정으로 신학을 강조했기 때문에 신학을 준비하며, 결혼을 하고 어느 정도 목회자로서 서게 되면 벌써 30대 중반이 되고 보통 40살이 되어서 선교 현장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무것도 잘못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선교는 우리 나라 사람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외국의 사람들과도 같이 움직이게 되는데, 다른 나라의 선교사들은 20대 후반부터 선교 현장에 투입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나이가 든 사람보다는 젊은 사람들이 더 선교 현장에서 많은 일을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큰 일을 한 사람은 노인보다도 젊은 사람 이였음을 우리는 기억을 해야 합니다.
18세기의 유명한 부흥사 죠지 휘트필드는 21살 때 노방 전도로 명성을 날렸고, 스펄젼이라는 사람은 17살 때부터 복음 전파를 시작하여 27살에 영국에서 가장 큰 메트로폴리탄 태버나클 교회를 세웟고,드와이트 무디는 20살 때 YMCA간사를 했고,리빙스턴은 23살에 아프리카의 선교사로, 죤 칼빈은 27살에 저 유명한 기독교 강요를 섰고, 마틴 루터는 27살에 95개조 반박문을 빗텐베르그 정문에 걸어 종교개혁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세례요한은 30세의 나이로 예수님은 33살의 짧은 생애를 일하다 돌아가셨지만 모두 가장 젊을 때 주님을 위해 크게 쓰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젊은 시기에 일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어려서부터, 학자들은 청소년기가 종교적 정체감이 형성되는 시기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바로 여러분과 같은 청소년 시기부터 이러한 비전을 가지고 준비한 사람들 이였다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이 여러분과 같은 시기부터 선교사로 자원하고 준비하여 가장 젊을 때 선교사로 드려진다면 더 큰 사역의 도구로 쓰일 것입니다..
마.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선교사가 되기까지의 과정들을 도표로 먼저 간략히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제 1시기로서 자기 준비의 시기
제 2 시기로서 선교지에 가기까지
제3시기로서 선교지에서
1.개인영성훈련 -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헌신을 계속적으로 확인하고 말씀 안에서 바로 서고 미래에 대해서 주님과 대화를 나누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사도바울 이래로 19세기 선교사들 중 큰 비젼을 가지고 체계적인 꿈을 가지고 광대한 중국을 복음화 시킨 사람중에 한 사람으로 허드슨 테일러를 가장 많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열정을 이어받아 5살때 선교사로 가겠다고 결심하였지만 17세 즉 여러분과 같은 시기에 영적인 결단을 하고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는 중국이라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였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어 의학을 배우는 과정을 가지게 됩니다. 그는 중국에 선교를 하게 되면 영국에서의 생활과 같이 버터를 먹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매일 사과 조금과 버터를 바르지 않은 빵을 먹으며 자신의 비젼을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그는 선교지에 가기까지 열심히 훈련을 받으면서 선교지에 가면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하며 본국에서 열심히 훈련을 받았습니다. 허드슨테일러는 중국에 도착하여서도 그 당시의 선교사들이 양복을 입고 선교를 할 때 현지인과 똑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마음을 먹고 머리를 기르고 중국인과 같은 비단옷을 입으며 선교사들 세계속에서는 놀림을 받았지만 열심히 사역을 했던 사람이였습니다. 후에 허드슨 테일러의 영적인 정열에 대해서 어떤 중국인은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허드슨테일러가 중국에서 지난 50년동안 중국의 태양은 허드슨 테일러와 함께 떳다"라고 그를 평가했다고 합니다. 그 말은 허드슨 테일러가 중국에서 아침마다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했던 간절한 모습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소중한 메세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