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을 기념하여 애도하고 추모하는 식을 추모예식이라고 한다. 추모예식은 고인의 믿음의 발자취를 더듬고 그의 유지를 회상하는 가운데 큰 교훈을 받고 새로운 결심이 유족에게 있어야 하겠다. 그리고 유족과 친족 및 친지들간에 화목과 우의를 깊게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추모예식을 거행함에 유의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고인이 별세한 날 하는 것이 좋고, 시간과 장소는 가족의 합의하에 하는 것이 좋다. 추모일이 주일과 겹치면 전날이나 다음날 하는 것이 좋다.
대상 범위는 직계에 한하는 것이 좋다.
추모예식은 고인의 자녀 생존시까지 함이 좋다.
고인의 가까운 친척들이나 친지들에게 추모예식이 있음을 알릴 수도 있다.
고인의 사진과 악력을 준비하고, 생전에 녹음해 놓은 육성이나 녹화해 둔 것이 있으면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식전을 꾸며 놓을 경우, 상 위에 사진을 놓고 꽃으로 장식할 수 있다.
음식을 준비하되 진상(상차림)해서는 안 되며 추모예식 후에 나누도록 함이 좋다.
